편집자 주: 이 글은 데이터 경제에 관한 시리즈 중 일부입니다. 구체적으로는 데이터 경제 선두 주자들이 데이터 우선(data-first) 비즈니스로 거듭나기 위해 사람, 프로세스, 기술을 비즈니스 전략에 맞춰 조정하며 조직과 문화 변화에 대처하는 방법을 다룹니다.

데이터 문화란 무엇일까요? 데이터 문화는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을 둘러싼 공유 핵심 가치를 확립하는 것으로, 조직 내 모든 계급, 전체 부서, 지리적 경계에 있는 사람들이 최상의 결과를 얻기 위해 안전하게 데이터를 공유하고 액세스할 수 있게 만드는 것입니다. 데이터 문화는 조직에 스며들어 위에서부터 아래로 이동합니다. 데이터 경제 선두 주자가 되는 법: CDO의 대두에서 이야기했듯, 라이브 데이터, 데이터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서비스에 대한 세계적 공급과 수요를 대표하는 데이터 경제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경영진의 지원이 핵심적입니다.

그럼 데이터 문화는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요? 데이터 접근성과 데이터 리터러시를 고취하고 데이터 우선 전략에 올인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일반 비즈니스 사용자를 위해 결론을 도출해내려는 경영진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것을 잘 해내면, 전체 조직이 데이터 기반 통찰의 가치를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데이터 경제 선두 주자의 약 3분의 2(68%)는 데이터 문화 구축을 진두지휘하기 위해 CDO(최고 데이터 책임자)를 고용하고 있습니다. 이 C-경영진들은 보안과 규정 준수와 같은 다른 핵심 업무는 다른 직원에게 맡기고 비즈니스가 데이터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집중합니다. 데이터 경제 선두 주자의 또 다른 핵심적 특성은 데이터 및 분석 리더십과 전사적 데이터 리터러시 및 훈련 프로그램에 대한 헌신입니다. 데이터 경제 선두 주자의 79%가 전체 직원을 위한 데이터 리터러시 프로그램을 운영 중입니다.

성공적인 데이터 문화는 데이터에 대한 방해 없는 액세스와(물론 필요한 경우 접근성 제한에 대한 거버넌스와 함께) 비즈니스 에코시스템 전체에 데이터를 공유하는 능력을 만듭니다. 경영진 리더십이 이 데이터 우선 접근법을 지속해서 보증하는 것이 데이터 경제 선두 주자의 가장 중요한 자질일 것입니다. 이것은 경제, 해당 시장, 비즈니스 내에서 다루어야 할 많은 변화 사이에서 팀의 길잡이가 되어줄 북극성 역할을 합니다. 

이것은 단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엔지니어링, IT의 영역뿐 아니라 대개는 그 너머로 데이터를 광범위하게 분산하는 것입니다. 데이터 경제 선두 주자는 이 점에서 더 우수합니다. 62%가 데이터 정책을 조율하는 탁월한 데이터 센터나 분석 센터를 갖고 있고, 54%는 사용자가 하나의 시스템이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모든 테이터에 액세스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데이터 문화를 확산하려면, 고도로 통제된 데이터 공유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프로세스를 통해 데이터 사일로를 분해하여야 합니다. 여기에는 모든 이해 관계자가 라이브 데이터 소스에 액세스하여 거의 실시간으로 동일한 정보를 갖고 일하는 것도 포함됩니다. 의도적인 데이터 문화를 가진 조직에서 데이터는 제품 개발, 마케팅, 재무 결정에 영향을 미치며 직원 경험의 정기적인 부분이 됩니다.

데이터 우선 사고방식은 기업이 디지털 혁신 이니셔티브를 발전시키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Kraft Heinz는 일례일 뿐입니다. 2019년 이 기업은 단 9개월 만에 온프레미스 데이터 센터에서 클라우드로 마이그레이션을 완료했습니다. 얼마 전 까지만 해도 수년이 걸렸을 작업입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Kraft Heinz는 이러한 빠른 변화가 2020년 팬데믹 이전에 기업이 진행하던 혁신을 가속하는 데 영감을 주었다고 평가합니다. 새로운 사고방식을 갖고, 새 인재를 영입하고, 직원들이 데이터에 정통한 새로운 기술을 배우도록 지원한다는 약속입니다.

데이터 문화를 만드는 또 다른 핵심 요소는 분석 리더십입니다. 이 분야에 탁월한 기업은 데이터를 활용하여 잠재 고객에게 더 개인화된 마케팅 캠페인을 제공하거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견하는 등의 전략적 목표를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데이터 문화는 조직 전체에 데이터 전략 목표를 정렬하여 모든 기능 영역의 사람들이 공통된 목표를 향해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프로세스의 이 부분이 매우 중요합니다. 성공적인 데이터 문화는 명확한 데이터 거버넌스, 분명한 데이터 분석 기준(종종 기업 내 데이터 사용을 격려하고 안내하는 데 도움을 주는 전담팀이 있음), 내부 데이터 교환이나 마켓플레이스 등을 통한 데이터 액세스 실현을 통해 증명됩니다.

왜 이것이 중요할까요? 연구에 따르면 이는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옵니다. Snowflake의 최근 연구 보고서인 오늘날과 같은 데이터 경제에서 승리하는 법에 따르면, 현재 부상하는 데이터 경제의 선두 주자들은 모두 영향력 있는 데이터 문화 창출, 혁신, 운영 효율성, 심지어 수익 창출을 위해 노력했거나 노력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데이터 경제 선두 주자들은 동종 업계의 다른 기업보다 훨씬 더 나은 비즈니스 성과를 달성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데이터 경제 선두 주자들의 77%가 지난 3년 동안 연간 매출 증가를 경험했지만, 데이터 경제 후발 기업(실적이 저조한 조사 그룹)은 단 36%만이 그렇다고 답변했습니다. 또한 이 기간에 선두 주자의 60%가 시장 점유율 성장을 경험했으나 후발 기업의 경우 단 31%에 그쳤습니다. 

데이터 문화 구축을 위해서는 데이터 리터러시 확립이 필요합니다. Snowflake의 보고서에 따르면 대형 의료, 금융 서비스, 기술 산업(매출 10억 달러 초과)이 주도적으로 조직 내에서 데이터 리터러시를 만들고 있지만, 소매 및 소비재 산업도 따라잡고 있습니다.

데이터 민주화는 리터러시 확산에 핵심적이며 본질적으로 비차별적입니다. 데이터를 이용하면 더 나은 의사 결정을 할 수 있고, 따라서 조직 내에 데이터 문화가 잘 확립되면 더 많은 사람이 더 나은 결정을 내리게 될 것입니다.

참고: 이 내용은 2022. 10. 25에 게시된 컨텐츠(How to Win in Today’s Data Economy: Creating a Data Culture)에서 번역되었습니다.